F1 팀 소개: 페라리? 맥라렌? 당신의 스타일과 맞는 강팀은?

F1 Top 5 (애스턴 마틴, 맥라렌,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의 창단 연도, 본거지, 드라이버, 투자 규모, 철학, 실제 에피소드까지 F1 팀 소개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TOP 5 F1 팀 소개 – 기본 정보부터 매력 포인트 까지

F1 입문자라면 대부분 “어느 팀 응원하지?”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사실, 드라이버가 누구든 팀의 전략·기술·조직력이 더 중요하죠. 오늘은 주요 5개 팀을 하나씩 살펴보며, 어느 팀이 내 성향과 맞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애스턴 마틴 F1 – 조용하지만 무시 못 할 존재감

  • 창단 연도: 1959–60 / 2021년 정식 복귀
  • 본부: 영국 실버스톤
  •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랜스 스트롤
  • 스폰서 : Aramco, Cognizant, Peroni
  • 2024 순위: 5위

애스턴 마틴 F1 (Aston Martin F1)은 F1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복귀 사례 중 하나입니다. 1959~1960년 짧은 참가 후 성적 부진으로 철수했지만, 2021년 레이싱 포인트 팀을 인수하며 60년 만에 본격적으로 F1 무대에 돌아왔습니다.

팀의 본거지인 영국 실버스톤에는 최신식 기술 개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서 메르세데스 파워유닛 기반 머신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2026년 이후에는 자체 엔진 개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기술 독립성과 팀 정체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입니다.

애스턴 마틴 F1 아드리안 뉴이 이적

이를 위해 팀은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특히 레드불의 전설적인 기술 책임자 아드리안 뉴이의 합류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2026년 이후 규정 변경에 대비한 기술 경쟁력 강화의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Aston Martin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아람코의 지원을 받으며 F1 팀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자금력을 자랑합니다.이는 향후 머신 개발, 인재 확보, 자체 엔진 시스템 구축 등 전방위 투자를 가능하게 하죠.

혹시 메르세데스 F1 팀 팬!

  • 약팀의 반등과 성장 서사 드라마
  •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이 끌리는 사람
  • 외유내강, 말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타입
  • F1 씬에 새로 나타난 신성
  • 추천 MBTI: ISTJ / INFJ / INTJ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 디테일을 중시하는 완벽주의

  • 창단 연도: 1954년 (초기), 2010년 현대 체제
  • 본부: 독일 슈투트가르트 / 영국 브랙리
  • 드라이버: 조지 러셀,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
  • 스폰서 : Petronas, AMG, TeamViewer
  • 2024 순위: 4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Mercedes F1)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상징하는 F1 팀입니다. 1950년대 ‘실버 애로우’로 불리던 시절부터 현대 하이브리드 시대에 이르기까지, F1 기술 흐름을 주도해온 명문 팀으로 자리 잡고 있죠.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하이브리드 시대에는 8년 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하며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당시의 기술력은 도로용 AMG 차량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정교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 F1 팀 페트로나스 협업

기술 파트너인 PETRONAS와는 연료 및 윤활유 공동 개발을 통해 2026년 신규 파워유닛 규정에 대비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에너지 회수 기술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국 브랙리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F1 머신 개발뿐 아니라 젊은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주니어 프로그램’은 수많은 재능 있는 드라이버를 배출해 왔고, 2025년에는 여성 드라이버를 포함해 12명 규모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팀 운영 면에서는 토토 볼프 대표와 제임스 앨리슨 기술 총괄의 리더십 아래 전략적 안정성과 기술 혁신의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팎 모두에서 신뢰를 받는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혹시 메르세데스 F1 팀 팬?

  • 실수 없는 완벽주의자
  • 정제된 기술력과 전략이 주는 안정감
  • 깊이 있는 기술력과 팀워크 중심
  • 전통과 안정감을 중시
  • 드라마보다 정교함, 감정보다 데이터
  • 추천 MBTI: INTJ / ISTJ / ESTJ

레드불 레이싱 – 속도와 전략의 절대 강자

  • 창단 연도: 2005년 (재규어 팀 인수 후 출범)
  • 본부: 오스트리아 / 영국 밀턴킨스
  •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펀, 리암 로손
  • 스폰서 : Oracle, ByBit, TAG Heuer
  • 2024 순위: 3위

레드불 레이싱 (Red Bull Racing)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F1 최강 팀 중 하나로 빠르게 부상한 사례입니다 (F1 팀 소개 글 작성 계기가 되기도한 팀입니다). 과감한 전략과 빠른 의사결정, 젊은 드라이버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문화로 2010년대 초반부터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들며 브랜드 가치를 급상승시켰습니다.

팀의 상징적 인물인 맥스 페르스타펀은 주니어 프로그램의 대표 성공 사례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바스찬 페텔 등도 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에는 세르히오 페레즈의 하차와 리암 로손의 합류 이후 성적 부진으로 유키 츠노다가 시즌 도중 콜업되는 등 세컨드 드라이버 자리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오랫동안 수석 디자이너였던 아드리안 뉴이의 공기역학 설계가 팀을 주도해 왔습니다. 레드불 머신은 다운포스와 직선 속도에서 모두 강점을 보여 왔으나, 2025년 뉴이가 애스턴 마틴으로, 로브 마샬이 맥라렌으로 이적하면서 기술진 변화에 따른 개발 방향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레드불 레이싱 F1 엔진 혼다

엔진은 혼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는 자체 파워트레인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엔진 독립성 확보와 기술 내재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팀명인 레드불에 맞게 자유로운 팀 문화와 창의적인 분위기가 넘치고, 젊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 구조와 공격적인 마케팅은
전통적인 F1 팀과는 다른 매력을 만들어내며, 젊은 글로벌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혹시 레드불 레이싱 F1 팀 팬?

  • 정형화된 방식보다 빠른 선택과 승부수
  •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을 원해!
  • 결과 / 전략 중심 경기를 즐기는 팬
  • F1의 정점에서 경기를 즐기고 싶은 분
  • ‘누가’ 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
  • 추천 MBTI: ENTP / ESTP / ENTJ

스쿠데리아 페라리 – 감성과 역사의 결정체

  • 창단 연도: 1950년 (F1 팀 출범과 함께)
  • 본부: 이탈리아 마라넬로
  •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 루이스 해밀턴
  • 스폰서 : Santander, Shell, Richard Mille
  • 2024 순위: 2위

F1의 상징이자, 레이싱의 낭만 그 자체인 스쿠데리아 페라리 (Scuderia Ferrari F1)F1 역사상 가장 오래된 팀이자, 모든 시즌에 참가한 유일한 F1 팀입니다. 1950년부터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출전하며 ‘F1 그 자체’로 불릴 만큼 강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죠.

이 팀의 본거지인 이탈리아 마라넬로에는 페라리 자동차 본사와 함께 자체 테스트 트랙인 ‘피오라노 서킷’이 자리하고 있어 개발과 실험이 긴밀히 연계됩니다. 이처럼 브랜드와 팀이 완전히 융합된 구조는 F1 전체에서도 보기 드문 독보적인 형태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자체 파워유닛을 직접 생산하는 몇 안 되는 F1 팀 중 하나이며, 현재는 Haas, Sauber 등 고객팀에도 엔진을 공급 중입니다. 이는 페라리가 단순한 레이싱 팀을 넘어 ‘기술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F1 피트 인

반면 전략 부문에서는 유독 약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트 인 타이밍이나 타이어 선택에서 반복되는 실수는 수년간 팀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죠. 그럴 때마다 전 세계 ‘티포시(Tifosi)’ 팬들의 아쉬움은 곧바로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확산됩니다.

그만큼 페라리는 단순한 F1 팀이 아닌, 이탈리아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작용합니다. 국가적 기대감과 함께 움직이는 이 팀은 경기 결과 하나로도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곤 하죠.

📌 이런 분에게 추천!
• 낭만과 감정선에 약한 감성파 팬
• 전통과 역사에 끌리는 자동차 팬

혹시 페라리 F1 팀 팬?

  • 낭만과 감정선이 중요한 감성파
  • 레이싱의 예술성과 감성 선호
  • 전통과 역사에 끌리는 자동차 팬
  • 쉽게 등을 돌리지 않는 충성형
  • 추천 MBTI: INFP / ENFJ / ISFP

맥라렌 F1 – 젊음과 기술의 아이콘

  • 창단 연도: 1963년
  • 본부: 영국 워킹
  •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 오스카 피아스트리
  • 스폰서 : Google, OKX, TUMI
  • 2024 순위: 1위

맥라렌 F1 (McLaren F1)F1 역사상 세번째로 오래된 F1 팀입니다. 1966년부터 본격적으로 F1에 참가해온 이 팀은 1970~2000년대에 걸쳐 다수의 드라이버 및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위상을 쌓아왔죠.

현재는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라는 젊은 드라이버 듀오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두 드라이버 모두 빠른 성장세와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어 팀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맥라렌 F1 2024 컨스트럭션 챔피언

2023년 하반기부터 레드불 등 강팀을 위협하는 강력한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2024년에는 노리스가 여러 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경쟁권에 진입했습니다. 이러한 반전은 기술적 혁신과 전략적 운영의 조화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맥라렌은 항상 혁신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팀으로 평가받습니다. F1 머신에 적용된 기술은 도로용 슈퍼카 제작에도 적극 반영되며,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정체성을 함께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와 소셜미디어 전략을 통해 젊은 팬층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들의 캐주얼한 이미지와 팀의 개방적인 문화가 맞물려,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팬덤을 확장 중이죠.

혹시 맥라렌 F1 팬?

  • 젊고 빠른 팀을 응원하고 싶은 분
  • 미래 가능성, 패기 넘치는 분위기
  • 세련되고 스마트한 감각적 취향
  • 디지털 친화적이고 트렌디한 감성
  •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드라이버
  • 추천 MBTI: ENFP / INTP / ENTP

WRAP-UP – “어떤 F1 팀이 당신의 스타일인가요?”

  • 차분하고 전략적인 운영이 좋다면 👉 Mercedes, Red Bull
  • 감성과 스토리에 끌린다면 👉 Ferrari, McLaren
  • 노련미와 반전 가능성에 기대감 있다면 👉 Aston Martin

F1은 단순한 레이싱이 아닙니다. F1 팀을 알면, 경기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아직 응원하는 팀이 없다면 F1 팀 소개를 읽고 본인에게 맞는 색깔의 팀을 선택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다음 편에서는 RB, Sauber, Alpine, Williams, Haas 5개 팀을 소개합니다.
더 다양한 개성과 스토리를 만날 준비 되셨나요?